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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과 같은 오디오 시스템의 구성을 본다. 이 시스템은 프로그램 소스로서 카세트 데크와 CD 플레이어, 튜너를 갖추고 있다. 앰프로는 종합 앰프가 있고 스피커 한쌍이 있다. 그러므로 이 시스템으로는 방송도 들을 수 있고 카세트 테이프를 듣거나 녹음을 할 수도 있고 CD를 들을 수도 있다. 스피커는 스피커 캐비넷과 고음을 내는 트위터(tweeter), 저음을 내는 우퍼(Woofer), 그리고 스피커의 저음 특성 향상을 위한 구멍(Port) 또는 굴뚝(Duct)이 있다. 종합 앰프를 튜너 바로 밑에 놓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앰프는 오디오 시스템에서 열이 가장 많이 나는 것이어서 앰프 위에는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오디오 시스템에 스피커가 두개 준비되어 있다. 이것은 소위 스테레오(Stereophonic Sound)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 것이다. 스테레오(stereo)란 입체(立體)란 뜻이다. Stereophonic Sound라면 입체 음향이라고 할 수 있다. 유심히 들어 보시면 음악을 들으실 때 왼쪽 스피커와 오른쪽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이다. LP 디스크나 테이프에는 왼쪽 신호가 기록된 길과 오른쪽 신호가 기록된 길이 따로 있다. LP 디스크에는 밭의 고랑(Groove)과 같은 것이 패어져 있는데 이 고랑의 한쪽 벽에는 왼쪽 신호, 반대쪽 벽에는 오른쪽 신호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테이프는 폭을 나누어 한쪽에는 왼쪽, 다른 쪽에는 오른쪽 신호를 기록한다. CD에는 음악 신호가 디지탈 부호(0,1)로 기록되어 있는데 길은 한 길이지만 어느 신호가 왼쪽 오른쪽 신호인지 구분되어 있으므로 한 길에 왼쪽 오른쪽 신호가 섞이지 않고 기록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뭏든 CD Player나 테이프 덱, 턴테이블 등은 매체로부터 왼쪽 신호와 오른쪽으로 분리된 신호를 끄집어 낸다. 이 신호는 각각의 케이블을 따라 앰프에 들어가게 된다. 앰프는 겉보기에는 한 몸체이지만 사실은 그 속에 동일한 두개의 앰프 회로가 들어있어서 한개의 앰프는 왼쪽의 신호를 받고, 다른 한개의 앰프는 오른쪽 신호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앰프 속에서는 왼쪽 오른쪽 신호가 섞이지 않고 따로 따로 증폭된다. 이렇게 증폭된 신호는 각각의 스피커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기록 매체에서 스피커까지 독립된 두 갈래의 길로 이루어진 오디오 시스템을 2 Channel Stereo System이라고 한다. Channel이란 길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2 채널 스테레오는 1950년대 말부터 보급되기 시작하여 그 역사는 40년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2 채널 스테레오를 쓰는 이유는 입체감있는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개의 독립된 신호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다 현실감 있는 소리를 재생하기 위해서 과거 70년대에 4 channel이 출현한 적이 있었고 최근 몇년 동안은 5 채널 이상의 가정 극장용 오디오가 보급되고 있다. 

[인용] 실용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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